
(중부시사신문) 충남 천안시 북면 용암리 일원에서 ‘제11회 천안위례벚꽃축제’가 오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북면 연춘리에서 운용리까지 이어지는 약 15km 구간 벚꽃길은 도로 양옆으로 벚나무가 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는 지역 대표 봄꽃 명소다.
드라이브와 산책은 물론 자전거 전용도로를 활용한 하이킹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북면 벚꽃길은 ‘천안의 알프스’로 불릴 만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벚꽃이 만개할 경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대표 관광지로 꼽힌다.
특히, 화사한 봄날 가족, 연인과 함께 걷거나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적합한 봄철 명소로 평가된다.
해당 구간은 고도 차이에 따라 개화 시기가 순차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추천 개화 시기는 ▲연춘리~은석초 11일 ▲은석초~용암리 12일 ▲매송리~북면우체국 14일 ▲북면행정복지센터~사담리 15일 ▲양곡리~전곡리 15일 ▲운용리 1구~운용리 2구 17일 등으로 이어지며, 약 10여 일간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용리 일대 하천 노지는 캠핑과 차박이 가능한 공간으로, 벚꽃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야간에는 조명이 더해진 벚꽃과 데크길이 조성돼 산책과 포토존 활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북면 주민들이 주도하는 참여형 행사로 구성된다.
벚꽃 가요제, 주민 자치 공연, 어린이 대상 버블쇼, 퀴즈대회, 수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주무대에서는 이틀간 다채로운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일차인 1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벚꽃 가요제 예선과 본선이 진행되며,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개막식은 같은 날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10분까지 주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벚꽃 가요제 시상식과 식전공연, 연예인 축하공연, 지역주민 장기자랑과 경품추첨이 이어진다.
2일차인 12일에는 지역가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주민자치 공연, 버블쇼, 천안 퀴즈대회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지역주민 장기자랑과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폐막식 및 경품추첨과 연예인 축하공연으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가수 신수아와 앵두걸스가 출연하고, 폐막식에는 가수 박현빈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푸드트럭, 야시장도 함께 운영된다.
북면은 맑은 자연환경과 산세를 바탕으로 ‘천안의 알프스’로 불리는 지역으로, 벚꽃길 주변에는 이동녕 선생 생가 등 역사 자원도 위치해 있어 관광 자원으로서 가치가 높다.
특히 북면천과 어우러진 벚꽃 경관은 도심형 벚꽃 명소와 차별화된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보여준다.
진수곤 천안위례벚꽃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15km 구간에 걸쳐 펼쳐진 북면의 자랑 벚꽃길을 많은 시민들이 찾아 즐기고,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의용 북면장은 “천안북면자율방범대와 동남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는 무료로 운영되며,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다만 목줄 착용과 배변 봉투 지참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방문객은 용암3길 행사장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 운용리 방향 데크길 산책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