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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개화기 약제 방제, 과수화상병 예방의 첫걸음'

3회분 공동방제 약제 공급…꽃눈 트기 직전 집중 방제 당부

 

(중부시사신문)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관내 사과·배 과원 경작 농가에 공급한 약제의 집중 방제를 당부한다고 24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는 검역병해충으로, 감염 시 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정색으로 변하면서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이 전염병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어 감염되면 과수원 전체를 매몰 또는 폐원해야 한다.

 

이에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궤양 제거와 과수화상병의 발병 시기에 앞서 사과·배 과원을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농가 351곳(210㏊)에 3회분의 공동방제 약제를 공급했다.

 

1차 방제는 개화 전인 꽃눈 트기(꽃눈발아) 직전, 2차는 10~20% 수준의 개화 초기 단계, 3차는 만개기(2차 방제 후 5일 이내)에 방제해야 예방효과를 높일 수 있다.

 

1차 방제에서 사용되는 약제는 석회보르도액으로, 다른 약제와 혼용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방제 작업자는 농약에 노출되지 않도록 코와 입 주변을 완전히 밀착시키는 산업용 분진 마스크와 보안경, 방제복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고속분무기(SS기)나 동력분무기 등을 활용해야 한다.

 

피옥자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산업 보호와 과수화상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개화기 약제 방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