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하남시체육회는 2월 12일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하는 한편 체육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운영 방향을 확정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관련 규정 제·개정 ▲관리단체 지정 해제 ▲회원 종목단체 가입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새해 추진 전략을 종합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체육시설 확충이 단순한 생활 편의 개선을 넘어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핵심 과제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를 위한 멀티스포츠센터 건립의 필요성, 전지 훈련팀 수용을 위한 전문 훈련시설 확충, 체육과 연계한 숙박 인프라 확충의 전략적 필요성 등이 중·장기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지난 2025년 6월 17일 체육회 첫 기자 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종합운동장의 구조적 활용 한계 ▲다목적 실내체육관 신설 필요성 ▲생활체육 시설 부족 문제 ▲전문인력 확충 및 예산 확보 과제 ▲전국 규모 대회 유치를 위한 5성급 이상 숙박 시설 확보 필요성 등 관내 체육회가 갖고 있는 과제를 공식적으로 제시했으며, 이번 이사회를 통해 문제점을 다시 환기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현방안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회장은 “임원 여러분의 헌신이 곧 체육회의 기반”이라며 “2026년에는 체육회 전반의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 회장은 인접 도시가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하남시 역시 이에 걸맞은 체육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 전지훈련 유치 제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설 여건이 부족해 이를 수용하지 못한 사례를 공유하며, 체육 인프라 확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필수 과제라고 밝혔다.
이사회에 앞서 이현재 시장은 회의장을 방문해 체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시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체육회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방안을 제시했다.
하남시는 풍산·덕풍·감일 체육관 운영에 이어 오는 4월 위례복합체육시설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문화·체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위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또한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확대도 본격 추진된다. 지난해 14개 학교에 한정됐던 강당·운동장 개방을 올해 45개 학교로 확대했으며, 하남시·교육청·학교 간 3자 협약을 통해 시민 체육활동 공간을 대폭 확충할 방침도 밝혔다.
하남시체육회는 이번 정기이사회를 통해 2026년도 사업 추진 체계를 정비하고, 체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실행 기반을 공고히 했다. 체육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건강 증진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실질적 성과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