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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자원봉사센터, 겨울방학 맞이 청소년·가족과 함께한 첫 에코볼런투어 성료

겨울 한파 대비 야생조류 먹이주기 활동…봉사자 40여 명 참여

 

(중부시사신문)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0일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산동구 정발산 도시숲 일대에서 2026년 첫 번째 에코볼런투어 활동 ‘야생조류 먹이주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예보된 가운데 먹이 부족으로 생존 위기에 놓인 야생조류를 지원하는 실천적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에코볼런투어는 ‘에코(Eco, 생태)’와 ‘볼런투어(Voluntour, 봉사와 체험을 결합한 활동)’의 합성어로, 환경 보호 활동과 체험형 교육을 결합한 고양시자원봉사센터의 대표적인 환경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날 봉사자들은 활동에 앞서 (사)에코코리아 소속 전문 강사들에게 ‘도시숲(정발산) 알기’와 ‘올바른 탐조 예절’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후, 새들의 생태를 방해하지 않는 방식으로 먹이를 설치하고 탐조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 참여자들은 실제로 다양한 조류를 관찰하고 깃털과 흔적을 살펴보며 교과서에서 배운 환경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이완범 센터장은 “혹한기에는 작은 먹이 하나가 야생조류의 생존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특히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를 실천하며 겨울방학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환경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가 자연을 이해하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2026년 총 5회의 에코볼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는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환경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에코볼런투어는 개인은 물론 학교·기관·기업·단체 신청도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고양시자원봉사센터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