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청양군은 지난 2일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전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병오년 새해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청양군 공직자를 대표해 김선식 기획실장이 공무원 헌장을 낭독했으며, 이어 안전총괄과 김영완, 통합돌봄과 성연지 주무관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서약서를 낭독하며 청렴과 공정한 직무수행을 바탕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겠다는 다짐을 함께했다.
김돈곤 군수는 신년사에서 “지난해 푸른 뱀의 해를 지나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았다”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중심에 두고,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한결같은 방향으로 군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해 주요 성과로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개관(2025년 5월)과 정산 동화 활력타운(546억 원) 공모 선정, 3개 농협 조합공동법인 출범을 통한 유통·마케팅 확대(매출 188억 원) 등을 언급했다.
또한 칠갑마루 먹거리 상생센터 개점, 외국인 계절근로자 716명 유치(전년 대비 71% 증가), 대전 먹거리 직매장 2·3호점 추가 개점 등으로 푸드플랜을 확장하고, 공공급식·레스토랑 운영 등을 통해 지역활성화재단 누적 매출 378억 원을 달성했으며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먹거리 정책의 성과도 강조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140개 경로당 무상급식 지원과 청양형 통합돌봄을 고도화한 ‘다-돌봄 비전’ 선포를 통해 돌봄 체계를 강화했으며, 관광·체육 분야에서는 칠갑타워 개관으로 일 평균 1,000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왕진나루 파크골프장 18홀 추가 개장으로 매월 2,200여 명이 찾는 생활인구 기반을 넓혔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5년 연속 청년친화 헌정대상 수상, 청양군 다목적회관 건립, 전국 지자체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 달성 등 군정 전반의 성과를 제시했다.
특히 김 군수는 “가장 의미 있는 성과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이라며 “민선 7·8기 정책을 아우르고 지속시키는 핵심 사업인 만큼, 군의회와 군민의 성원, 공직자의 노력으로 만든 결실을 반드시 성공 모델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올해 군정 구호를 ‘2026년 기본소득으로 행복한 청양의 해’로 정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가 안정적으로 순환하도록 하는 핵심 정책으로 추진, 군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궁극적으로는 인구 증가로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공공기관 운영 활성화, 보건의료원 응급실·입원실 확충 및 찾아가는 의료 확대 등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안이다.
또한 향진주 브랜드 육성과 3개 농협 조합공동법인 활성화,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운영, 먹거리 종합타운 내실화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돌봄 체계 고도화, 경로당 무상급식 200개소 확대, 돌봄버스·행복누리센터 운영, 농어촌버스 무료화 등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환경을 조성하고, 칠갑호 관광거점 개발과 야간경관·수변 캠핑장 조성, 파크골프장·골프장 등 관광·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고향사랑기부제 사업 추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 군수는 “병오년에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각오로 멈추지 않고 달리겠다”며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과 함께 성과를 완성해 인구소멸 극복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