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은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와 함께 2025년 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한 '사랑의 모자 나눔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아암 환아의 치료 환경 개선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기부·홍보·캠페인 운영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고 캠페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사랑의 모자 나눔 캠페인'은 부여군유스호스텔이 위기청소년 및 부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추진한 나눔 활동으로, ‘손끝으로 전하는 사랑 한 땀!’을 주제로 장기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와 심리적 위축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아들에게 직접 제작한 뜨개질 모자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캠페인을 통해 위기청소년들이 단순한 보호·지원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나눔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부여군유스호스텔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 청소년들과 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소아암 환아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릴레이 캠페인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