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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주곡초서 진로특강 개최…정약용 선생의 정신 담은 꿈과 희망 메시지 전해

 

(중부시사신문) 남양주시는 23일 주곡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 124명을 대상으로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담아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시간, 꿈을 향한 발걸음’이라는 주제의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이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자기 존중과 꿈의 의미를 배워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 나선 주광덕 시장은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을 소개하며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스스로를 존중하는 태도가 꿈을 향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산 정약용 선생의 “꿈이 있는 사람에게 내일은 젊음이자 기대”라는 말을 인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돌아보고 꿈을 이루기 위한 마음가짐과 노력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 시장은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자부심을 가질 때 삶의 태도가 달라진다”며 “마음속 꿈과 계속 대화하고 가꾸는 과정에서 정약용 선생처럼 꾸준히 기록하고 공부하는 자세가 결국 꿈을 이루는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내가 얼마나 가치있는 사람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믿고 응원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주곡초등학교를 포함한 관내 12개 학교에서 진로특강을 운영했으며, 2026년에도 학생들이 학업과 꿈을 탐색하고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