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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 갈매동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전달식 개최

갈매동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걸어가는 따뜻한 동행

 

(중부시사신문) 구리시는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가 지난 19일 갈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전달식’을 열고, 겨울철 생활에 필요한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갈매동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겨울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후원 물품은 샴푸, 커피, 고추장, 참치, 스팸, 물티슈, 섬유유연제, 세탁세제 등 생필품을 비롯해 햇반, 카레, 짜장, 햄버그스테이크, 라면 등 간편식과 겨울철 난방을 위한 할로겐 히터, 이불 등으로 구성됐다. 후원 물품은 갈매동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는 평소 사회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북한이탈주민 가구에 추석 선물 세트 26박스와 김치 4박스를 전달했던 1차 나눔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나눔 행사로 더욱 뜻깊다.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 관계자는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낯설지 않은 환경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이번 나눔이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