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12월 15일 태안향교에서 2025 하반기 마을교육연계 프로그램인 ‘태안향교 다우리 인성배움터’ 종강식을 개최했다.
‘다우리 인성배움터’는 지난 11월 3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관내 초등학교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태안향교 자체프로그램인 ▲서예 ▲향교문화체험 ▲예절교육과 태안 마을교육프로그램인 ▲생태도감 만들기 ▲새비누 만들기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그리고 현장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공동체 속에서 바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인묵 태안향교 전교는 “인성교육은 학교만의 몫이 아니라 마을과 지역이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다우리 인성배움터는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배려와 공존, 공동체의 가치를 몸으로 익히는 의미 있는 과정이다.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재규 교육장은 “마을교육연계 사업은 지역의 인적·문화적 자원을 교육과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시도”라며 “태안향교 다우리 인성배움터는 전통과 현대 교육이 조화를 이룬 모범적인 사례이다. 아이들이 지역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