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논산시는 논산시립노인전문병원 민간위탁 수탁기관으로 백제병원을 선정하고 11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탁기관 선정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백제병원의 운영 능력, 사업계획의 충실성, 의료 전문성을 종합 평가해 결정한 것으로, 백제병원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논산시립노인전문병원을 운영하게 된다.
논산시립노인전문병원은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의 전문 진료와 노인보건사업 추진을 위해 2006년에 설립된 의료기관으로 내과·신경과·재활의학과 전문 진료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치매관리법'에 따라 공립요양병원으로 지정되어, 치매 전문 병동 31병상을 운영하며 전문적 돌봄과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 등 치매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백제병원이 수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치매 등 노인성 질환 환자를 위한 전문 의료·돌봄 서비스의 질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진료 환경을 조성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