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일 한글상점에서 ‘2025년 한글예술인 양성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 한글예술인 양성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7월 사업 설명 및 의견 수렴을 위한 참여 단체 간담회를 개최한 뒤, 총 7개 단체를 공모·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참여 단체는 ▲국제아트컴퍼니몸 사회적협동조합 ▲모두의 노리터 ▲세종한글멋글씨협회 ▲세종 한얼 민화회 ▲세종블루플레임인아트 ▲예술예다 ▲화실밈이야 등이다.
7개 단체는 9월부터 12월까지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한글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총 1,170명의 시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교육·전시·체험 활동이 이뤄진 문화공간은 15곳에 달해 한글문화 향유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성과공유회는 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사업성과 및 활동 발표 ▲특별공연 ▲우수활동 단체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최종 우수활동단체는 모두의 노리터, 세종블루플레임인아트가 선정됐다. 선정된 단체는 12월 중 한글상점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게 된다.
양유정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올해는 7개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세종의 한글문화 확산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든 뜻깊은 해였다”며, “성과공유회를 통해 한글이 지역예술 생태계와 시민문화 향유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창작 활동을 넓히고, 한글을 기반으로 한 교육·전시·공연 프로그램을 강화해 세종시의 ‘한글문화도시’ 브랜드를 더욱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