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일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특별위원장에 이은주(구리2) 의원을 임명했다.
이날 경기 구리시 여성행복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특별위원회’ 출범식에는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와 이은주 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이석균 기획수석, 임광현 문화수석 등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특별위원회’는 구리시 단독 교육지원청 설치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출범했다. 지난 10월 국회에서 교육지원청의 통합·분리·신설 등 권한을 조례에 위임하는 관련 법이 통과됨에 따라, 지역마다 교육 환경에 맞게 교육지원청 조직 구성 및 운영 방식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도 구리·남양주를 비롯해 광주·하남, 군포·의왕, 동두천·양주, 안양·과천, 화성·오산 등 6곳의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이 가시화하는 상황이다. 특히 구리시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인구 증가, 교육 시설 수요 확대 등 지역 교육 환경의 변화로 단독 교육지원청 신설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특별위원회 출범을 통해 구리교육지원청 설치를 제도적으로 준비하고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등 선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특별위원회’는 먼저 단독 교육지원청의 원활한 신설을 위해 ‘지자체·교육청·도의회 공동대응 협약’ 체결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별위원회 위원을 중심으로 ‘부지 제공 약속 및 인력 지원 계획’ 등을 담은 협약 체결을 주도하며, 구리시 실정에 맞는 조직 구성 및 예산 편성 방안을 수립하는 등 ‘단계별 로드맵’을 실행해 나갈 전망이다. 또한 교육지원청 분리 기준, 주민 의견 수렴 절차, 타당성 검토 절차 등을 담은 「경기도 교육지원청 신설 기준 조례」 발의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는 “우리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특별위원회’는 단독 지원청의 원활한 설립을 위해 제도 수립, 조직 구성, 예산 편성 등을 총괄 추진함으로써 지역 교육의 전문성·다양성·경쟁력 강화를 이룩할 것”이라며 “‘구리 교육의 백년대계’를 정밀하게 설계해 온 이은주 특별위원장이 특별위원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정책 지원 등을 통해 든든하게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특별위원장은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은 단순한 기관 설치가 아닌, ‘구리시민의 교육주권 회복’이자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의 시작이며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변화의 출발점’이다”라며 “구리시가 진정한 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실현 가능한 로드맵을 만들고 지역사회와 충분히 소통하며, 구리시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지원청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