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광명시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제9회 후원감사의 밤’을 열고 한 해 동안 광명3동 복지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와 지역 단체 등 100여 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후원자를 격려하고, 협의체의 활동성과를 공유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본행사에 앞서 광명3동 행정복지센터 팀장들의 기타 연주와 협의체 위원들의 합창 공연이 이어져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1부 행사에서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축사 ▲감사패 수여 ▲봉사 유공 표창 ▲청소년 장학금 전달 ▲협의체 활동 보고를 진행했다. 특히 꾸준히 후원한 후원자들의 뜻을 모아 총 10명의 학생에게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준비한 만찬이 마련돼 후원자, 주민, 위원들이 한자리에 어우러져 담소를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군채 위원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광명3동이 더 살기 좋은 마을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 곁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하정 동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지역의 큰 변화를 만든다”며 “후원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광명3동 복지의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일일명예복지동장 운영, 찾아가는 어르신 생신축하, 주거취약계층 방충망 설치, 어르신 나들이, 힐링캠프, 광명종합사회복지관 배식 봉사, 야쿠르트 전달사업, 어르신 무료 점심식사 봉사 등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