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오는 12월 3일, 율정중학교 시청각실에서 '2026 자유학기제 및 중학교 교육과정 이해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 고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변화하는 중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처음 자녀를 중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님에게는 낯선 정책인 ▲자유학기제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 ▲학교자율시간 운영 등을 중심으로 학부모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중학교 교육과정을 알아 보고, 경기도교육청의 ‘사유하는 학생, 깊이있는 수업’, ‘학습으로의 평가’등 학생의 주도성과 탐구·성찰 중심 학습을 강조하는 교수학습 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나아가 학교생활기록부의 이해, 고입 전형 대비 중학교 성적 관리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경기도의 모든 중학교는 1학년 1학기에 자유학기를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토론 수업·실험·진로탐색 활동 등을 통해 학생 참여형 수업이 강화된다. 일제식 지필평가는 실시하지 않고, 학생의 학습 과정을 중심으로 한 개별 피드백이 제공된다. 또한 1학년 2학기에는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 2학년 ‘생각의 힘을 나누는 학년’, 3학년 ‘생각의 힘을 펼치는 학기’를 운영하여 질문과 탐구를 통해 학생 스스로 학습을 주도하는 수업과 삶의 역량과 연계한 수행평가와 논술형 평가를 강화한다.
이번 연수는 현장 참여와 더불어 ‘빛깔있는 동두천양주교육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교육지원청은 보다 많은 학부모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병행 방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정모 교육장은 “자유학기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학생이 스스로 탐구하고 배우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며, “이번 연수가 학부모님들이 중학교 교육 변화의 방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녀의 학교생활과 학습 지원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연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