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고양특례시생활개선회는 지난 26일,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든 시기에 맞춰 덕양구, 일산동구·서구 지역에서‘겨울맞이 정성담긴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겨울철은 독거 어르신들이 외출이 어렵고 식사 준비가 힘겨워지는 시기로, 식생활 관리와 정서적 안부 확인이 특히 필요한 계절이다.
이에 생활개선회는 매월 1회씩 10가구의 독거 어르신(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계절 변화에 맞춘 맞춤형 돌봄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활동에서는 ▲관산동(5가구) ▲식사동(3가구) ▲덕이동(2가구)에 겨울철 영양을 고려한 밑반찬을 직접 전달했다. 참여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 더욱 고독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뜰히 챙기며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반찬은 겨울의 찬바람 속에서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큰 위로와 온기 있는 응원이 됐다.
김정임 회장은 “겨울철은 몸과 마음이 모두 움츠러드는 계절로, 더 많은 관심과 손길이 필요한 때”라며 “생활개선회는 농촌여성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 곳곳에 희망과 온정을 나누는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생활개선회의 겨울철 반찬 나눔 활동은 독거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과 영양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정서적 외로움 완화와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따뜻한 손길, 건강한 농촌공동체'라는 비전 아래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 돌봄 활동과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가정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고양시 농촌지역에 따뜻한 온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