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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을 지키는 일, 우리 모두의 약속" 구리시, 시민 참여형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운영

구리광장·갈매복합청사 일대서 체험 부스, 인식 개선 프로그램 등 진행

 

(중부시사신문) 구리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구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과 아동 관련 기관 종사자가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1월 18일과 19일 이틀간 갈매동 복합청사 앞 사거리와 구리광장에서 각각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아동 300여 명을 포함해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캠페인에는 구리시, 구리시아동보호전문기관, 구리경찰서, 구리시육아종합지원센터, 경기도 아동 돌봄 구리센터 등 관계기관이 함께했다. 현장에서는 ▲아동 권리 교육 ▲아동학대·유괴 범죄 예방 교육 ▲아동 응원 메시지 작성 ▲인식 개선 스티커 참여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되어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구리시는 캠페인과 더불어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9~10월에는 관내 아동 돌봄 시설 종사자와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 교육을 했으며, 11월에는 여성행복센터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공익광고를 송출해 시민 인식을 높이고 있다.

 

또한 관내 10개 카페에 아동학대 인식 개선 컵걸이와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고, 아동학대 예방 주간에는 갈매도서관·교문 방정환 도서관에서 아동 권리 책 추천(큐레이션) 을 운영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예방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주변 아동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가정과 사회에서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호제계를 강화해,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