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남양주시는 18일 서부희망케어센터가 발달장애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뚜벅뚜벅 일상생활 도전기!’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총 9회기에 걸쳐 △대중교통·공공시설 이용 △금전관리 △사회적 의사소통 등 자립을 위한 단계별 일상생활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돼 효과를 높였다.
참여 청소년들은 감정조절 능력, 협동과제 수행, 사회적 관계 기술 등 실제 생활 기능 영역에서 뚜렷한 성장과 변화를 보였으며,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자조모임도 5회기 진행됐다.
참여 보호자들은 “스스로 해내기 어렵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아이가 시도하는 모습이 늘었다”, “아이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서부희망케어센터가 발달장애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시도 관련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청소년기 자립 기반 마련이 중요한 만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티머니복지재단 ‘2025 교통복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500만 원을 지원받아 8개월간 운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