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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민간보안업체와 손잡고 관내 기업 화재 예방 강화

시, 7일 민간 보안업체 3개사와 ‘관내 기업체 화재 예방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 체결

 

(중부시사신문) 김포시가 지난 11월 7일 민간 보안업체 3개사와 ‘관내 기업체 화재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소규모 공장과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가 초기 대응 지연으로 인해 큰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민간의 기술력과 공공의 행정력을 결합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포시와 주요 보안업체인 김포케이폴, 삼성에스원, SK쉴더스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화재 등 긴급상황 대응 및 정보 공유 체계 구축’, ‘김포시 전용 화재예방 장비 할인 및 패키지 제공’, ‘설치비 면제’ 등 실질적인 혜택을 포함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김포시는 보안업체별 화재예방 장비 제안서를 시 홈페이지, 유관기관, 기업지원 알리미 등을 통해 관내 기업에 홍보하고, 민간 보안업체는 불꽃·연기 감지기, 화재 알림 연동 폐쇄회로텔레비전 등 첨단 장비를 설치·관리하며 김포시 전용 조건을 제공해, 관내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시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인지 및 대응 강화를 통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민관 협력 모델을 통한 지역 안전도시 브랜드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 두춘언 경제국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의 기술력과 공공의 협력을 결합해 시 재정 부담 없이 안전한 기업환경을 구축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심하고 경영할 수 있는 김포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