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천안시는 원성천 산책로의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원성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원성동(2단계) 하수관로 및 차집관로 정비 공사의 일환으로 원성천 산책로 약 1km 구간(대흥로~원성제1교)에 걸쳐 하수관로를 새로 정비한다.
시는 공사 구간이 시민 이용이 많은 산책로인 점을 고려해 전체 구간을 3개 구역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시공하고, 특히 내년 봄 벚꽃축제 시작 전까지 주요 구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공사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판과 안전펜스, 우회 동선 표지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현수막과 SNS 채널 등을 통해 공사와 관련해 안내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화된 하수관로의 기능이 보강되고, 하수 흐름 체계가 개선돼 도심 내 하수도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재덕 하수시설과장은 “공사기간 동안 현장 안내표지판을 따라 우회로를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