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이하 용인FC)은 용인상공회의소(회장 이태열)와 공동으로 주최한 ‘2025 용인FC와 함께하는 직장인 풋살대회’를 지난 11월 1일 용인시청소년수련원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경기도의회와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내빈들은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스포츠에 대한 열망을 바탕으로 용인상공회의소와 함께 준비한 뜻깊은 자리로, 용인 기업들이 축구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문화를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직장인들이 하나 되어 땀 흘리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동성식품(대표이사 이용택), 원삼농협(조합장 오태환), 태종FD(대표이사 구성회) 등 지역 기업의 자발적 후원도 이어졌다. 이로 인해 참가 선수들의 열정과 현장 분위기가 더욱 뜨거워졌으며, 지역 경제와 스포츠가 함께 호흡하는 시민 중심의 상생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용인에 프로축구단이 창단되면서 이런 직장인 대회가 열려 매우 기쁘다”며, “전문심판진에 구장 세팅까지 기대 이상으로 잘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런 대회가 계속 지속되길 바란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용인 관내 15개 기업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팀은 4개 조로 편성되어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의 상위 1·2위인 총 8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본선을 거쳐 결승전 까지 최종 우승을 놓고 맞붙으며 경기 내내 직장인 선수들의 끈기와 팀워크, 그리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였다.
현장에는 참가 선수들의 가족과 동료들이 함께 응원에 나서며 경기마다 함성과 박수가 이어졌으며,
이날 치열한 경기 끝에 ◀㈜아이지스포츠매니지먼트(대표 이이삭)가 탁월한 조직력과 집중력을 앞세워 최종 우승 ◀하나기술(대표이사 오태봉)이 끈기 있는 플레이로 준우승 ◀용인대학교(총장 한진수)가 안정된 경기 운영을 펼치며 3위에 올랐다. ◀용인도시공사(2)(사장 신경철)는 모범적인 팀워크와 매너 플레이로 ‘페어플레이팀상’을 수상했고, 개인상 부문에서는 ◀㈜아이지스포츠매니지먼트의 문건호 선수가 최우수선수상(MVP), ◀하나기술의 강정호 선수가 ‘베스트 골키퍼상’을 각각 수상했다.
용인FC 최희학 대표이사는 “직장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로 어우러지는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용인FC 창단의 의미를 시민과 기업이 함께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기업들의 관심과 응원이 구단의 성장과 지역 스포츠 문화 확산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용인FC는 오는 11월 15일 기흥레스피아에서 ‘미르퀸컵 여성풋살대회’를 개최한다. 축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용인FC는 시민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