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포천시 군내면은 지난 21일 관내 기업인 영진산업㈜이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학생 1명을 대상으로 4년간 매월 30만 원을 정기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영진산업㈜ 이미자 사랑기금’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약 4년간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후원이 시작된다.
㈜영진산업의 ‘이미자 사랑기금’은 고(故) 이미자 전 대표이사의 나눔과 봉사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23년부터 조성돼 이어지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학생에게 생활비와 교육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조성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군내면 관계자는 “영진산업㈜과 군내면의 인연은 고(故) 이미자 회장 생전인 2016년부터 이어져 왔다”며 “이번 정기기부는 한부모가정 청소년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연계하며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후원금은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전달되며, 지역사회 내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