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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순성면 주민자치회,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개최

지역 예술인 공연으로 소통하는 마을 공동체 실현

 

(중부시사신문) 순성면은 순성면 주민자치회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있는 작은 음악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문화적 감성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 9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총 5회차에 걸쳐 운영하며, 지난 10월 11일 미미커피방앗간 카페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순성면 출신 가수 이민자의 통기타 연주와 노래, 마을 성악가 홍순조의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지역 예술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오는 10월 18일 글로리밴드 공연(순성브루어리) ▲11월 1일 가야금 연주(순성미술관)▲11월 15일 박남준 시인의 강연과 통기타 연주(조마루감자탕)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지역 예술인들이 펼치는 작은 음악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순성면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이번 작은 음악회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마을 주민들이 문화로 하나 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마을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연을 우리 마을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재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