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창녕군은 지난 18일 창녕 공설테니스장에서 ‘제33회 경상남도지사기 도-시군 공무원 테니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창녕군청 테니스클럽과 창녕군체육회)가 주관했으며, 경남 14개 시군과 도청 2개 팀 등 총 15개 팀에서 4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경상남도지사기 공무원 테니스대회는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매년 열리는 행사로, 지난 해에는 합천군에서 개최되어 합천군청 테니스클럽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경기는 도-시군별 5개 팀 복식경기로 조별 예선을 통해 상위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승은 창녕군청에서 차지했다. 준우승은 양산시청, 공동 3위는 합천군청과 산청군청이 차지하며 대회가 마무리됐다.
대회를 주관한 류상석 회장은 “유네스코 3관왕의 도시 창녕군에서 공무원 테니스대회를 개최해 도내 공무원들과 교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며 “창녕의 대표 특산품인 마늘과 전국 최고 수온(78℃)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을 알릴 수 있어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34회 경상남도지사기 도-시군 공무원 테니스대회는 2026년 진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