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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시민 안전 귀가 위한 '심야버스' 20일부터 시범 운행

배방·탕정지역 수도권 전철 연계하여 각 3.5회 왕복 운행

 

(중부시사신문) 아산시가 심야시간대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배방·탕정지역에 심야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시는 심야시간 대중교통 공백으로 불편을 겪어온 직장인과 학생, 자영업자 등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심야버스 운행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운행 개시는 아산시 교통복지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야버스는 심야1번과 심야2번 두 개 노선으로 운영되며, 운임은 기존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고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노선은 수도권전철과 연계하여 심야시간 대 이용 수요가 많은 아산역과 탕정역, 배방역을 중심으로 운행된다.

 

심야1번은 아산역▷한들물빛도시▷탕정역▷지중해마을▷배방역을 왕복 3.5회 운행한다. 심야2번은 배방역▷배방삼정그린코아▷배방자이1차▷LH14단지▷아산역을 왕복 3.5회 운행한다. 다만, 시범 운행 동안 주말(토·일)은 운행하지 않으며, 이용객 추이에 따라 주말(토·일) 운행까지 확대 편성할 예정이다.

 

시는 심야버스 운행으로 심야시간 귀가 안전 확보와 대중교통 취약 시간대 이동권 보장, 수도권 전철 및 KTX역 연계 강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심야버스 운행은 시민들의 생활패턴 변화와 교통 수요에 맞춘 교통복지 정책”이라며, “특히 2025~2026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객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