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청양군은 지난 27일 칠갑산 장승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전통풍물 활성화 사업 ‘풍물대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풍물대전은 (사)한국국악협회 청양군지부(지부장 박해춘)가 주최·주관하고 청양군이 후원하는 전통풍물 활성화 사업으로, 군민과 관광객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해 전통풍물의 흥겨운 울림을 함께 즐겼다.
이번 1회차 풍물대전에서는 남양면·비봉면·청양읍·화성면 풍물단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특색이 담긴 풍물놀이를 선보였으며, 전문 연주단체의 협연 무대가 더해져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해춘 지부장은 “풍물대전이 풍물단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고 청양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전통 음악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또한 군 관계자는 “풍물대전은 청양 전통풍물의 맥을 잇고,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문화 활성화와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회차 풍물대전은 오는 10월 18일 칠갑산 장승공원 일원에서 대치면·목면·운곡면·장평면·정산면·청남면 풍물단과 전문 연주단체가 참여해 흥겨운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