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서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봄의 마을 광장에서 사회보장기관 종사자와 군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서천군 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대를 잇는 복지, 마음을 잇는 서천’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사회보장기관·단체·시설 등 30여개 기관이 참여해 군민들이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서천군센터 △서천교육지원청 등이 아동·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서천경찰서 △서천소방서 △사랑의열매 서천군나눔봉사단 등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림어린이집 난타 △서천군노인복지관 시니어댄스 △서천중학교 이시우 학생의 트로트 공연 △공동체비전고등학교 치어리딩 등 지역 문화예술 공연과 버블쇼, 마술쇼가 함께 펼쳐져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했다.
박종석 민간위원장은 “이번 복지박람회가 군민 모두가 복지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복지 행사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사회보장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군민 누구나 복지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 복지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