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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찾은 보물 같은 하루…‘2025 광명시 책축제’성황리 마무리

27일 광명시민체육관 야외 잔디광장에서 ‘2025 광명시 책축제’ 개최

 

(중부시사신문) 광명시가 지난 27일 광명시민체육관 야외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2025 광명시 책축제’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올해는 ‘책 읽는 사이, 보물찾기!’를 주제로,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저마다의 보물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독서 체험의 장으로 꾸려졌다.

 

축제는 공연, 강연, 체험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종합 문화 행사였다.

 

개막식의 금관앙상블의 연주와 마술 서커스 공연이 분위기를 북돋웠고, 이어 시민대표와 독서문화공동체가 함께하는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대북 공연과 정다연 작가의 북콘서트, 청년예술가 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오엑스(OX) 퀴즈, 어린이 참여형 뮤지컬이 이어지며 열기를 더했다.

 

지역서점과 출판사가 참여한 북마켓, 시민이 직접 참여해 판매하는 플리마켓 등 총 47개의 체험·홍보·판매 부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보물찾기’ 주제에 맞춰 진행된 미로형 퀴즈 이벤트, 야외 놀이터 등은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축제의 활기를 높였다.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보물을 찾듯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책이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가족과 이웃이 함께 나누는 특별한 매개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책축제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광명시 대표 문화축제”라며 “앞으로도 책을 통해 시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독서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