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화성특례시가 지난 25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정원도시 기본구상 및 정원문화 진흥계획(이하 진흥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보타닉가든 화성’과 연계해 화성특례시만의 지속가능한 정원 정책을 마련하고, 시민의 일상 속 참여로 정원 문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중장기 방안을 수립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시는 화성특례시가 보유한 우수한 공원 녹지 및 인프라와 ‘정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고, 정원 여가생활로의 비전이 담긴 진흥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화성특례시 관계 부서, 화성시연구원, 시민참여단, 용역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정원 도시 기본 방향 및 목표, 실행전략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화성특례시 맞춤 정원 유형과 적정 대상지(안) ▲정원 네트워크 구축 계획(안) ▲시민 참여 기반의 정원문화 진흥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토대로 세부 내용을 구체적으로 다듬고 올해 말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이번 계획은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과 더불어 향후 10년간 화성특례시의 정원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로드맵”이라며 “105만 시민 모두 정원의 가치를 일상에서 경험하고, 지속가능한 여가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