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논산시에 대한민국 딸기 수도의 위상을 높일 대규모 스마트원예단지가 들어선다.
논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 스마트원예단지 조성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총사업비 33억 5,000만 원 중 국비 23억 4,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적면 마구평리 일원에 6.7ha 규모의 스마트 원예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추진 중인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총 14.1ha 면적의 고품질 딸기 생산 체계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시는 스마트원예단지가 본격 운영되면 기후변화와 재해에 강한 안정적 생산 기반을 갖추고, 고품질 딸기를 포함한 원예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스마트농업을 통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구 유입, 나아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질 전망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스마트팜을 집적화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논산을 전국 최고의 딸기 스마트농업 거점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