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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작스튜디오, 3기 입주작가 최종 선정

시각예술 작가와 함께하는 ‘충남형 창작 생태계’ 조성 본격화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내년부터 새로운 창작 여정을 시작할 충남창작스튜디오 3기 입주작가 8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3기 입주작가 공모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접수된 지원서를 대상으로 1차 서류 및 포트폴리오 심사, 2차 창작계획 발표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이 선정됐다.

 

도는 이번 심사에서 작품 창작 역량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예술적 연계 가능성, 창작계획의 실현 가능성,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한 기획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입주작가 선정은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에서 고르게 이뤄졌다.

 

이들은 내년 4월부터 1년간 스튜디오에 입주해 창작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이 기간 기획 전시와 오픈스튜디오,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도민과의 문화예술 소통에 나선다.

 

지난해 4월 태안군 기업도시 내 개관한 충남창작스튜디오는 창작 역량 강화 및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매년 국내외 역량 있는 예술가를 선발하고 있다.

 

입주 작가들에게 전문 창작 공간과 전시 지원,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교류 지원 등 여러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1·2기 입주 작가들을 시작으로 활발한 문화예술 작품이 탄생하는 지역 예술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3기 선발을 계기로 충남창작스튜디오가 단순한 창작 공간을 넘어 예술과 일상이 공존하는 문화 생태계 거점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예술가들이 창작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민과 함께 문화예술을 누리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