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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침착한 소화기 사용으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금화순찰대 안전교육 받은 관리사무소 직원 화재 침착 대응

 

(중부시사신문) 세종소방본부가 운영 중인 금화순찰대의 안전교육을 받은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실제 화재 상황에서 소화기를 사용해 신속·정확하게 초기 화재 대응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소방본부(본부장 박태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세종시 종촌동의 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서 70대 운전자가 졸음운전으로 차량이 지하주차장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리사무소 직원 박익수 씨(54)는 충돌 직후 차량 엔진룸에서 연기가 발생하자 곧바로 엔진룸을 개방하고 소화기를 분사했다.

 

세종남부소방서는 박익수 씨에게 화재 초기 대응 공로로 민간분야 유공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태원 소방본부장은 “철저한 교육과 훈련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