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고양특례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관내 지정·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정·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 350개소를 대상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시는 민원 다발 사업장·법 위반 전력이 있는 업체 등 취약 업소를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폐기물 처리계획 신고사항에 따른 처리 여부 △폐기물 보관기준 적정 여부 △ 지정폐기물과 생활폐기물의 구분처리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 행정지도를 통해 즉시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 관리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히 살피고, 불법 행위를 철저히 차단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체계적인 폐기물 관리로 깨끗한 도시 고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