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광명시는 그린나래봉사단이 손수 만든 목공 도마를 관내 다자녀 가정을 위해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초중고교 학부모폴리스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그린나래봉사단은 탄소중립과 가족 건강을 목표로 나무 도마를 제작해 지역사회에 나누는 플라스틱 도마 없애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마는 친환경 목재를 사용해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해 제작했다.
우 단장은 “회원들의 재능기부가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해경 사회복지국장은 “가족의 건강과 탄소중립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광명시를 더욱 성숙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세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다자녀 가정에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증된 도마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관내 다자녀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