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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장곡동, '엄마손 밑반찬 지원사업' 업무 협약 체결

지역 취약계층 식생활 안정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선다

 

(중부시사신문)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엄마손 반찬가게는 지난 9월 18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중 식생활이 열악한 위기가구의 보건ㆍ복지 증진을 위해 ‘엄마손 밑반찬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부터 ‘엄마손 밑반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주 1회 밑반찬을 직접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장곡동 관내 7개의 후원업체가 밑반찬 지원사업에 참여 중이며, 오는 10월부터는 ‘엄마손반찬’이 새롭게 합류해 지역 내 위기가구 지원과 소외이웃 돌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엄마손반찬’(장현장곡로 10, 1616동 116호)은 국과 반찬 등 50여 종의 음식을 판매하는 가게로 이번 협약을 통해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구에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후원하고,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밑반찬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경례 엄마손반찬 대표는 “위기가구에 지속적으로 밑반찬을 후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장곡동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영찬 장곡동장, 천덕자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엄마손반찬과 같은 든든한 업체가 함께하게 돼 위기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발굴ㆍ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