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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구원‘인구구조 변화와 정책 전략 국제세미나’ 성료

한국·일본 인구감소 대응 사례, 고양시 인구변동 대응 전략 공유

 

(중부시사신문) 고양연구원과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는 지난 15일 빛마루방송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인구구조 변화와 정책 전략’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인구감소에 대응한 도시·지역사회의 발전 전략과 정책 방안을 활발히 논의했다.

 

이날 △세타 후미히코 도쿄대학교 교수가‘일본의 인구소멸 대응 정책 사례’ △전영미 고양연구원 부연구위원이‘인구감소와 도시쇠퇴, 그리고 공간 불균형’ △장인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고양특례시 주요 인구변동 특성과 정책적 시사점’ 등 인구변동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를 통해 일본, 한국, 고양시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고 인구변동에 따른 정책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인구구조 변화가 도시정책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특히 인구감소와 지역 불균형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과 일본의 정책적 접근법, 고양시의 특수성을 반영한 실행 과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돼 향후 도시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될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했다.

 

서울대학교 김태형 교수는 “도시와 지역사회가 직면한 인구 문제는 국가적 차원의 과제이자 지역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복합적 이슈”이며,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가 학문적 연구와 정책적 실천을 연결하는 중추적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호 고양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인구구조 변화라는 과제를 학술적으로 진단하고, 정책적 대응 방향을 함께 모색한 뜻깊은 자리”라며, “고양연구원은 앞으로도 주요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와 고양연구원은 이번 국제세미나를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