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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3차 생명존중협의체 간담회 개최

자살 고위험군 사례 개입을 중심으로 협력체계 강화

 

(중부시사신문) 공주시는 지난 4일 공주환경성건강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제3차 생명존중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공공·의료, 여성·청소년·가족, 사회복지, 일반 서비스 등 분야별 분과의 유관기관 실무위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다가오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앞두고 시민 참여형 캠페인과 홍보 활동에 대한 협조 사항이 공유됐다.

 

자살 고위험군 중 자살유족의 실제 사례 개입을 핵심 의제로 다룬 이번 회의에서는 자살 위험군 발굴부터 응급 개입, 연계 지원,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기관 간 협력망을 활용한 맞춤형 사례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조윤상 보건소장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굴과 신속한 사례 개입은 생명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협의체를 통해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긴밀하게 협력하여 공주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주시는 앞으로도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고위험군 집중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또는 누리집 할 수 있으며, 야간과 공휴일에는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