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소사청소년센터는 지난 8월 22일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하는 소등행사를 진행했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지역사회 청소년과 청년이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인식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소등행사는 이러한 취지를 반영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소사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청년들이 센터 내 조명을 5분 동안 소등하며, “비록 5분의 어둠이지만, 그 속에서 우리는 지구의 미래를 밝힙니다.”, “오늘 하루, 단 5분 에너지 절약에 함께해 주세요.” 문구가 담긴 포스터를 들고 인증 사진을 촬영하며 에너지 절약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전기가 없을 때 평소 당연하게 누리던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꼈다.”, “5분 소등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싶었지만, 친구들과 어둠 속에서 대화를 나누며 작은 실천도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소사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이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