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장하는 임진강댑싸리정원 방문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대중교통 확충에 총력을 쏟고 있다.
중면 임진강댑싸리정원은 지난해 20만 1,928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금년에도 개장 기간 많은 관광객의 방문과 교통량 급증이 예상된다.
이에 군은 전철 1호선 연천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임진강댑싸리정원으로 편안하게 이동하는 다양한 교통 대책을 사전에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댑싸리정원 이동 시 차량 정체가 매우 심할 것으로 예상되어 개인 차량보다는 전철 1호선 연천역에 하차하여 대중교통을 타고 댑싸리정원으로 편안하게 이동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이를 위해 군은 댑싸리정원 개장 기간 동안 연천역⇔임진강댑싸리정원을 순환하는 임시노선을 운행한다. 9월에는 1일 8회(1시간 간격) 운행되며, 방문객이 집중되는 10월에는 1일 16회(30분 간격)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현금 1,500원, 교통카드 1,450원)과 동일하다.
또한 중면행정복지센터를 경유하는 2개 노선(35-2번, 100번)을 개편하여 임진강댑싸리정원을 추가 경유하도록 하여, 노선버스를 이용한 방문객이 중면행정복지센터에 하차하여 도보로 이동하는 불편함 없이 댑싸리정원 출입구에서 바로 하차할 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수용응답형 교통수단인 DRT(똑버스) 운행구간을 기존(연천읍, 내산리, 대광리역)에서 임진강댑싸리정원 구간을 추가 확대하여 연천역, 임진강댑싸리정원에서도 똑타앱 또는 콜센터를 통해 DRT(똑버스)를 호출할 수 있게 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객이 불편 없이 지역 축제나 관광명소를 즐길 수 있도록 대중교통 편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