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은 지난 24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네오켄바이오와 의료용 헴프 기반 그린바이오 산업 투자 활성화 및 지역 고부가가치 농업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네오켄바이오 함정엽 대표이사, 김정국 사장을 비롯해 김성원 국회의원, 이상호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했다. 연천군은 최근 기후변화와 고령화, 인구 감소 등 농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자,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지역 성장전략으로 설정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23년 12월 11개 기관 및 기업과 함께 경기북부(연천)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해 12월에는 연천BIX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산업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협약은 특히 의료용 헴프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기 위한 조치로, △폐교 부지의 재활용 △DMZ 일원의 재배환경 활용 △지역 농업인과의 협력 기반 구축 등을 포함한 지역 특화형 바이오 산업 모델을 실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 연천군은 ㈜네오켄바이오와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후속 사업이
(중부시사신문) 연천군가족센터는 지난 23일 연천군종합복지관 1층에서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 개소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다가온(ON)’은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교육 공간이자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간 실질적 소통 공간으로 ‘가족이 서로에게 다가오고, 소통이 켜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조성된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부모-자녀 품앗이, 부모 모임, 재능 나눔 프로그램, 정보 교류 등 다양한 가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연천군의 양육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연천군청 관계자 및 지역 사회단체,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와 내빈 축사, 개소식 참여자 모두가 함께하는 ‘다가회(多家會)’, 정원 만들기 화훼 프로그램 등의 교류 활동이 진행되며 공간의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연천군가족센터는 향후 교류·소통공간을 기반으로 △영유아 부모교육 △부모-자녀 문화체험 프로그램 △이중언어 가족 활동 등 다양한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금랑 센터장 “교류·소통공간은 단순한 모임 장소를 넘어, 가족 간 이해와 문화적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은 ㈜DYD, ㈜코사바이오와 함께 엘더베리 시험재배를 통한 고부가가치 농업 보급 및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내 그린바이오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엘더베리는 감기나 독감 등에 효능이 탁월해 코로나 시기에 천연약재로 인기를 끌었으며 오래전부터 유럽에서는 약재로 사용한 유럽 딱총나무의 열매로 알려졌다. ㈜DYD와 ㈜코사바이오는 이 엘더베리 열매의 추출물을 이용해 중년의 갱년기 증후군 및 근감소증을 개선하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연천군은 관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재배법 등을 기업과 함께 연구해 농가에 보급,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관내 농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DYD 김영덕 대표는 “연천군의 기후가 엘더베리의 주서식지인 유럽과 유사하고 잘 보전된 천연 자연환경이 엘더베리 시험재배를 위한 여러 가지 이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코사바이오 공현석 대표는 “이번 시험재배가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 엘더베리를 생각하면 국내에서는 ‘연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4월 24일 연천 관내 카페에서 교육자원봉사 1차 정례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자원봉사 활성화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교육자원봉사 관련 운영지원단 5명, 연천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024년 교육자원봉사 운영 성과 공유 ▲2025년 추진 방향 논의 ▲교육봉사자 연계 방안 및 우수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연천 지역 특색에 맞는 자원봉사 모델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마을교육공동체와의 협력 및 봉사활동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제안이 제시됐다. 협의가 거듭될수록 자원봉사 운영진들은 교육기부와 교육 자원봉사 활성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 교육자원봉사 시스템을 확충하여 수요기관과 봉사자 간 자율적 매칭을 확대하고, 경기공유학교와 늘봄학교 연계로 더욱 활발한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관계자는 “교육자원봉사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연천군청 및 호주 퀸즐랜드 주 국제교육부와 함께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는 2018년 처음 체결된 업무제휴 의향서를 바탕으로, 2023년 1차 연장에 이어 2025년에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어학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 관계를 공식화한 것이다. 이번 제휴는 단순한 어학 연수를 넘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 플랫폼 구축이라는 비전을 담고 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국제교류 기반의 교육 모델을 통해, 지역을 넘어선 교육 생태계 확장과 학생 맞춤형 글로벌 교육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천군청과의 공동 협업 또한 이번 제휴의 핵심으로,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함께 글로벌 교육 기반을 조성하는 의미 있는 협력 사례를 제시한다. 추후 연천교육지원청은 온라인 기반 국제교류 공유학교 모델을 기획하여 호주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의 언어를 배워봄으로써 세계인으로서 지구의 공동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프
(중부시사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2025년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5월 3일부터 6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행사 '무궁무진! 함께해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합(合)’을 주제로 3부작 특별전 중 1부인 《김가진: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을 진행 중인 경기도박물관은 이번 어린이날 특별 행사에서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와 창의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이들이 태극, 무궁화, 독립문 등을 주제로 한 만들기 체험 활동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이해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경기뮤지엄파크 내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어린이박물관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함께 걸어요 Walk Together' 스탬프 투어가 함께 진행된다. 각 기관을 방문하여 리플릿 뒷면의 6개 퀴즈를 풀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소정의 럭키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경기도박물관 1층 아트홀에서는 '토토즐 in 경기도박물관'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의회는 2025년 4월 24일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박영철 부의장(국민의힘, 가선거구)이 발의한 '연천군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중증장애인은 일반 고용시장에서 취업 기회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경제적 자립이 어렵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등 관련 법령을 바탕으로 구매 촉진 정책을 시행 중이지만,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세부적 제도 마련은 여전히 미비한 실정이었다. 이에 박영철 부의장은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유통 기반 확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가 실현해야 할 공공적 가치”라며, “공공부문의 책임 있는 구매 참여를 이끌어낼 제도적 장치가 절실한 시점에서, 이번 조례 제정은 연천군 장애인 복지 정책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례는 중증장애인의 생산품에 대한 공공기관의 구매를 제도적으로 장려함으로써,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지역 내 공공기관의 구매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장애인 복지 기반을 마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4월 24일에 ‘유·초 이음학기 시범유치원 담당자 협의회 및 초등선도교사(따또교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올해 연천지역에서는 공·사립 유치원 4개원이 유·초 이음학기 운영 시범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초등선도교사(따또교사) 1명이 위촉됐다. ‘따또교사(따로 또 같이)’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각각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협력적으로 이음교육을 함께 실천해나가는 연계 교육의 중심 교사로, 현장의 실천적 연결을 주도하게 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유·초 이음학기 운영 방향 공유 ▲유·초 실천사례 나눔 ▲유치원-초등 간 교육과정 연계 전략 ▲학생 맞춤형 적응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교원 네트워크를 통한 실행과정 내 문제 해결 체계 구축과 현장 중심 협력 모델의 지속 운영 방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유·초 이음학기’는 5세 유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놀이중심 언어교육, 초등학교 1학년 통합교과 및 범교과 연계 수업, 입학 전 부모교육 등을 통해 유아의 발달 특성에 맞춘 맞춤형 이음과정 운영을 지향한다. 이를 통해 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