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예산군 내포주간보호센터는 지난 13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89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소중한 성금으로 지역사회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마련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덕산면 상가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이번 호우에 전주가 쓰러져 도로가 막혀 고립됐으나 예산군의 신속한 복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시는 등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셨다.
기탁된 성금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복구 지원과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 성금 기탁이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