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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교통 사각지대? 걱정마세요, 섬김택시가 달려갑니다!"

운행 마을 13곳 추가, 총 103개 마을로 확대 운영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섬김택시 운행 마을을 기존 90곳에서 103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확대는 민선8기 최재구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현재까지 목표의 86%를 달성했으며 2026년까지 120개 마을까지 운행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섬김택시는 2014년 24개 마을에서 처음 도입돼 2024년 기준 90개 마을로 확대됐으며, 2025년 7월 말 기준 월평균 이용 건수는 4345건에 달하는 등 이용자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마을은 △삽교읍 신가3리 △신양면 녹문리(송암) △대흥면 금곡리(두올골) △덕산면 복당1리(윗개골), 대치1리(사기점), 광천2리(광천저수지 뒤, 동막골), 외라1리(턱골) △고덕면 상몽1리, 석곡리(갱갱이), 대천3리(옥동경로당) △신암면 조곡2리(1반), 하평리(동해원장) △오가면 원천3리(양지뜸) 등 13개 마을이다.

 

섬김택시는 이용 30분 전에 섬김콜센터(041-332-1414)에 전화해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4인까지 탑승 가능하고 하루 최대 6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농어촌버스 기준과 동일한 1500원이다.

 

군 관계자는 “섬김택시는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