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치매예방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문촌9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23일‘기억사랑 A.P.T’현판 증정식 및 나무 표찰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산서구보건소장과 직원, 문촌9주거행복지원센터,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아파트 내 나무에 이름을 붙이는 나무 표찰식은 주민의 치매 인식 제고와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한 상징적 활동으로 큰 의미를 더했다.
‘기억사랑 A.P.T 프로젝트’는 고령 인구가 밀집한 지역 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특화사업이다.
▲‘뇌블리버스’를 활용한 아파트 단지 내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 인식개선 홍보·캠페인 ▲방문형 검진 및 가정방문 서비스 ▲원스톱 치매 검진(선별검사→진단검사)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돌봄서비스인‘치매안심 케어콜’, 인공지능(AI) 스피커 대여 사업 등 디지털 돌봄 서비스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향숙 일산서구보건소장은“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며 “ 이번 치매예방 우수아파트 선정을 계기로 다른 아파트 단지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사업 대상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25일에는 치매예방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문촌7단지의‘기억사랑 A.P.T’현판 증정식 및 나무 표찰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