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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22회 고마나루국제연극제 18일 공주문예회관에서 개막식 개최

19일부터 27일까지 경연작품 선보일 예정

 

(중부시사신문) ㈔한국연극협회 공주시지부가 주최하고 공주시와 고마나루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2회 공주 고마나루국제연극제가 18일 공주문예회관에서 개막식이 개최됐다.

 

2025년 구호를 ‘연극, 삶의 가치를 두다!’로 정하고, 7월 17일부터 27일까지 7일간의 행사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극제는 그동안 지역의 향토성 짙은 한국적 소재의 연극들을 발굴 양성하고, 로컬리즘의 글로벌화를 통한 국제연극제로의 발돋움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왔다. 또 중부권 유일의 전국 단위 연극경연대회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품격있는 연극제이다.

 

연극제는 7월 17일부터 개막초청공연 극단 아라리의 'DIEGO'를 시작으로, 18일 개막식과 함께, 극단 단잠의 '오셀로-두 시대'(7월 19일)부터, 극단 현장의 '고추장수 서일록씨의 잔혹한 하룻밤'(7월 20일) 극단 달팽이 주파수의 '노민호와 주리애'(7월 22일), 극단 공터다의 '산 밖에 다시 산'(7월 25일), 극단 전원의 '갑신의 거'(7월 27일) 등 5팀의 열띤 경연이 27일까지 펼쳐진다.

 

또한 2022년부터 시행된 지역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심사위원단 시상제도를 지속 강화하면서 시민과 호흡하는 연극제를 진행하고자 했으며, 상생업무협약단체 및 공연단체와의 교류 네트워크 기획프로그램인 ‘고마와you’, 지역스토리 창제작 개발을 위해 ‘한국극작가협회’와의 협업을 통한 학술대회를 통해 작품개발계획 발표할 예정이다.

 

고마나루국제연극제 서경오 대회장은 “지역시민의 변함없는 사랑과 후원으로, 또 전국의 연극인의 열띤 성원으로 이번 연극제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었다”면서, “우수한 경연작 다섯 작품과 카자흐스탄 및 중국 등 해외 초청작품 선정까지 뛰어난 연극성과 삶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연극제에 오셔서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에는 연극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양미경, 김응수 배우와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연극제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본 경연제 심사위원으로는 국립극단 이사이면서 연극평론가인 김건표 대경대 교수와 양수근 한국극작가협회 부이사장, 전 충남연극협회장이면서 연출가인 이승원 동신대 교수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