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7월 21일 안양중앙초에서 열린 한‧중 어린이 합창단 연합 콘서트에 참석하여 양교의 학생과 교원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안양중앙초 합창단과 중국 선전 심포니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무대로써, 서로 언어는 다르지만 예술로 소통하는 국제교류협력의 좋은 사례를 보여주었다.
양국 합창단은 지난 7월 중순 제주도에서 열린 제7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서 처음 만났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한국과 중국 간의 예술 기반 교류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국제교류협력 확대 및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학교 특색이 반영된 다양한 교육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이승희 교육장은“국제교류활동의 시작은 서로의 마음을 여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한국과 중국의 어린이들이 음악적 소통을 통해 하나되는 모습을 보며 감동받았다”라며, “이번 행사가 한‧중 국제교류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경인교대와 협력하여 관내 중2~고2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세계IN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며, 안양시 자매도시인 사이타마현 토코로자와시와 국제교류 희망교 초4교, 고4교를 발굴하여 매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