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는 제260회 임시회 기간 중 문화복지환경 분야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이춘호 위원장은 ‘충남 방문의 해’에 발맞춰 추진 중인 ‘아산 방문의 해’가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문화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맛집, 숙소 등의 기반이 부족하면 방문객 유치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다른 시군보다 경쟁력 있는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참고해 벤치마킹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은아 부위원장은 시청보다 시민과의 접점이 더 많은 시설관리공단의 특성을 언급하며, “CS에 대한 고민과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비대면 소통이 일반화된 만큼 키오스크 등 관련 제도 도입이 체감될 수 있어야 하며, 타 재단 사례처럼 CS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응대 태도가 변화한 점을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직원 고충도 이해하면서, “공단의 서비스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맹의석 의원은 “남산안보공원 이전과 관련해 추진이 다소 급하게 이루어졌다”고 지적하며, “보훈단체 등 관련 단체들과 충분한 협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중해마을 활성화와 관련해, “원도심에 숙박시설은 있으나 먹거리나 즐길거리가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지중해마을을 거점으로 온천과 관광지를 연계한 여행코스를 개발해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천철호 의원은 지중해마을의 낮은 재방문율을 언급하며, “상인회의 축제 참여와 민·관 협력을 통해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1인 1악기 동아리’ 참여자들이 지중해 크리스마스 축제에서 버스킹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줄 것”도 제안했다.
이어, 송곡 은행나무 창작마루에 대한 기대를 전하며, 지역 예술인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함께 실질적인 지원 계획 마련을 요청했다.
김미성 의원은 아산시 방문객 증가에 따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유명 관광지에 고향사랑기부제를 접목하는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 “굿즈 개발 시 활용도와 노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아산시 축구단·하키단 등과의 협업을 통해 스포츠나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굿즈 홍보 전략 마련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