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여름의 무더위도 인제군의 뜨거운 스포츠 열기를 식히지 못하고 있다.
인제군에서는 7월 한 달간 전국 단위 대회와 전지훈련 등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연이어 열리며 하늘내린 인제가 전국 생활체육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7월 19일부터 20일까지는 ‘제7회 강원특별도지사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가 남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대회 비출전자 복싱 동호인을 대상으로 연령별‧체급별로 치러져 생활 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기간,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는 ‘제20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기 학생검도대회’와 ‘2025 강원특별자치도 도장대항 검도대회’가 개최된다. 강원특별자치도검도회가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검도 인재들이 참가한다.
이어 7월 21일부터는 1,000여명이 참여하는 ‘2025 하늘내린인제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시작되며, △하늘내린인제 제3회 전국 대학동아리 테니스대회 △2025 하계 하늘내린인제 전국 검도 리그전 등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7월 말까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전지훈련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인제군에는 최근 경희대학교 미식축구팀이 입소해 22일까지 훈련을 진행 중이며, 뒤이어 서수원 유소년 야구단도 인제전지훈련센터와 야구장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많은 선수들이 대회 참가를 위해 인제군을 방문하는 만큼, 시설 점검과 의료 지원 등 선수들의 안전확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