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김포시는 지난 주말 관내 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은 통진시장, 마송중앙공원, 대곶사거리 일원을 중심으로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현장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는 말라리아 유행 시기(4~10월)에 맞춰 외국인 근로자 등 감염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발생 현황 ▲주요 증상 ▲김포시 내 말라리아 진단 가능 의료기관 안내 등 예방수칙이 담긴 안내문과 기피제를 배부하며 말라리아 인식을 높이고 조기 검진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지난 6월 20일 질병관리청의 말라리아 주의보가 발효 이후, 장마 전후로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활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보건소는 향후 말라리아 감염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예방홍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과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예방홍보를 강화하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