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예산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급식소 어린이와 사회복지급식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세계 음식·축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2025년 세계 음식 여행’ 특화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5년 세계 음식 여행 ‘올라! 멕시코’는 멕시코의 음식과 축제 및 놀이 문화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영유아가 보호자와 함께 참여하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활동에 참여했다.
영유아시설의 어린이는 부모님과 함께 멕시코의 전통 복장인 솜브레로(멕시코 전통 모자) 만들기, 놀이 문화인 피냐타 터뜨리기, 대표 음식인 부리또(멕시코식 밀전병 말이 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은 ‘죽은 자들의 날’을 주제로 한 칼라카 탈 만들기와 부리또 만들기,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은 솜브레로 및 부리또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수용하는 자세를 형성하고, 가족과 동료 친구가 함께하는 문화 체험 활동으로 친밀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는 “아이들에게 이색적인 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주셔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자주 접하기 어려운 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오감을 자극하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몸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화사업을 계기로 지구촌 시대에 세계인으로 발전하는 기반이 되고,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을 느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