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025년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행복누리문화예술체험터’ 클래식 공연을 2025년 7월 관내 8개 중·고등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린덴바움 앙상블의 5인조 클래식 연주팀(플루트, 클라리넷,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50분간 공연을 펼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가까운 공간에서 생생한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며 음악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와 같은 전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게임 음악 ‘슈퍼마리오’,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음악 ‘푸른 산호초’ 등 현대 대중 음악을 클래식 악기로 편곡한 곡들도 포함되어 학생들의 흥미를 더욱 자극한다. 공연은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일본,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클래식 명곡들을 국가별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음악을 통한 문화 다양성 이해와 감성적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번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체험형 문화예술 활동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진로 역량을 기르고, 예술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원순자 교육장은 “이번 클래식 앙상블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음악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감성적 경험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을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