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부여군은 여성문화회관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대표와 종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 심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6일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2019년 12월 12일 이전 지정된 장기요양기관의 유효기간이 오는 2025년 12월 11일로 만료됨에 따라 시행되는 지정갱신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도 시행 초기의 혼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는 장기요양서비스의 안정적 제공과 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일정 기간마다 심사를 통해 기관 지정을 갱신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지정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기관은 지정갱신 심사 절차를 이행해야 하며, 평가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설명회에서는 지정갱신 심사 절차, 필수 제출서류, 평가 기준,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운영됐다.
부여군 관계자는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는 서비스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제도”라며, “관내 기관들이 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안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 관내에서 운영 중인 장기요양기관 65개소 중 이번 지정갱신 대상 기관은 총 43개소로, 2025년 12월까지 지정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올해 안으로 지정갱신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